'오겜'부터 '악연'까지 박해수 "넷플릭스 공무원?..한 5급은 되지 않을까"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4.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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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배우 박해수가 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5.04.09 /사진=김휘선 hwijpg@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배우 박해수가 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5.04.09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박해수(43)가 넷플릭스 공무원의 면모를 자신했다.

박해수는 9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감독 이일형) 인터뷰를 가지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한 연출로 호평받은 '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의 첫 시리즈 작품이다.

박해수는 "'악연'에서는 누가 가장 악한지 대결하는 느낌이었다. 다들 악하지만 저는 극중 이광수 배우가 가장 악인이라고 생각한다. 패륜아 이희준 배우도 나쁜데, 이광수 배우 역할은 결혼도 하고 뱃 속에 아기도 있는데 그게 허용되지 않더라.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날카로움 속 악이 있다"라고 밝혔다.

박해수는 '오징어게임', '수리남', '종이의집', '악연'까지 넷플릭스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박해수는 "제 작품들이 넷플릭스에서 방영이 많이 됐다. 시대가 코로나도 겹치고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를 보는 시기라 좋은 기회가 됐고 감사했다"라며 "공무원이라는 이야기도 감사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해수는 넷플릭스의 몇 급 공무원 정도 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래도 한 5, 6급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라고 웃었다.

'악연'은 지난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으며, 공개 직후 한국 시리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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