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깜짝 근황, 귀여운 비주얼→터프한 대머리 변신... 레알 레전드와 뜨거운 포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4.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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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왼쪽)와 치차리토. /사진=라틴어스 캡처
세르히오 라모스(왼쪽)와 치차리토. /사진=라틴어스 캡처
'멕시코 축구 레전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7·과달라하라)의 깜짝 근황이 공개됐다.

에르난데스는 '치차리토'라는 별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한국축구 레전드 박지성(44)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멕시코 및 북중미 소식을 주로 다루는 라틴어스는 지난 7일(한국시간) "치차리토와 세르히오 라모스(39·몬테레이)가 감동적인 포옹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라모스는 스페인 레전드 센터백으로 지난 2월 유럽무대를 접고 멕시코 리그로 깜짝 이적했다. 치차리토와 라모스는 스페인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6일에 열린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전. 경기에 앞서 치차리토와 라모스는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포옹을 나눴다. 치차리토는 라모스의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 눈에 띄는 것은 치차리토의 비주얼. 맨유 시절에는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으나, 베테랑이 된 만큼 터프한 모습을 과시했다. 머리를 빡빡 깎고 파격 변신했다. 매체는 "둘은 2014~21015시즌 레알에서 같이 뛰었다. 치차리토는 맨유에서 임대 이적했고, 라모스와 21경기를 함께 출전했다. 그 이후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달라하라는 치차리토의 친정팀이다. 어린 시절 이곳에서 성장했다. 이후 치차리토는 2010년 맨유로 이적했다. 알렉스 파거슨 전 맨유 감독의 핵심 벤치 멤버로 활약했으나 자리를 잃은 뒤 레알로 임대이적하기도 했다.

이후 치차리토는 레버쿠젠(독일), 웨스트햄(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LA갤럭시(미국)을 거쳐 지난 해 과달라하라로 돌아왔다.

맨유 시절 치차리토(왼쪽). /AFPBBNews=뉴스1
맨유 시절 치차리토(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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