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국가대표' 강유림, 9일 삼성 라이온즈 시구자 선정 "승리 위해 열심히 응원할 것"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5.04.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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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강유림. /사진=용인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 강유림. /사진=용인 삼성생명 제공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국가대표 포워드' 강유림(28)이 야구 시구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강유림은 "삼성 라이온즈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오늘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유림은 2020~2021시즌 데뷔하여 만장일치로 WKBL 신인선수상을 수상 후 2021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 WKBL 기량발전상(MIP)을 수상,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4~25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은 강유림은 원소속팀 삼성생명과 계약기간 4년, 연봉 1억 8500만원, 수당 2000만 원 등 총 2억 500만 원의 조건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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