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삼천만 대박 난 마동석, 올봄 '거룩한' 흥행 노린다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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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마동석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마동석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마동석
마동석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로 '삼천만'을 달성한 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다시금 스크린 접수를 예고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각본 임대희)(이하 '거룩한 밤')는 오컬트 액션물.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봄 극장가의 '흥행 히어로' 마동석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마동석은 지난 2022년 5월 영화 '범죄도시2'(1269만 명), 2023년 5월 '범죄도시3'(1069만 명), 2024년 4월 '범죄도시4'(1,150만 명)까지, '트리플 천만'을 달성한 바 있다.

필모그래피에 새긴 천만 영화가 무려 '6편'이라는 최초의 대기록을 세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데, 그중 3편이 봄 극장가에서 터졌다.

이처럼 전통적 비수기로 통했던 봄 극장가에 큰 활기를 불어넣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마동석이 이번엔 오컬트 액션물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거룩한 밤'에서 그는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 역할을 맡았다. 그간 마동석의 세계관에서는 볼 수 없던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캐릭터로 관객들의 흥미를 무한 자극한다. 누구도 상대할 수 없던 주먹 액션 아이콘 마동석의 더 강력하고 무자비한 펀치가 악의 세력을 어떻게 통쾌하게 쓸어버릴지 관심이 쏠린다. 바우는 거침없는 힘 뒤에 남다른 과거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마동석은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역할을 탄탄하게 쌓아 올릴 전망이다.

임대희 감독은 바우 역에 대해 "액션 아이콘이면서 리더이기도 하고 상처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며 "마동석이 완벽히 소화해 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 세고, 강력하고, 흥미로운 바우 역할로 악마를 때려잡고 세상을 구할 마동석이, 올봄에도 극장가를 구원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거룩한 밤'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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