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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미미는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남자와 여자 간의 썸타고 밀당하는 게 너무 힘들고, 안 좋아한다. 좋으면 직진하는 스타일인데 감정 소모가 싫다"며 "연애 세포가 죽은 것 같다. 저 살기 바쁘다. 누군가와 감정을 공유하는 것보다 내 취미 생활이 더 중요하다. 운동만 해도 발레, 복싱, 헬스, 요가, 수영까지 하니까 살기 바쁘다. 내 시간을 다른 사람한테 할애하기 싫다. 외로울 겨를 없이 하루가 바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미는 "(유) 재석 선배님의 아들과 생일이 같다. 5월 1일인데 같은 생일을 빌미로 상속받으려고 한다"고 농담했다.
그는 "제가 최근에 재석 선배님과 함께 '식스센스: 시티투어' 하면서 인연으로 유튜브에도 출연하게 됐다. 제가 사실 토크를 잘하는 편이 아니다. 선배님한테 '제가 사실 토커가 아니고 리스너다. 긴장 많이 했다'라고 했는데 녹화 후에 연락이 와서 '미미야 너는 토커야. 넌 너무 잘하고 있어. 오늘 너무 고생 많았어'라고 연락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느꼈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김국진은 "유재석 씨 사랑 독차지하고 있다"고 했고, 미미는 "독차지하려면 멀었다. (사랑받으려는) 사람이 많다"고 손사래 쳤다.
김구라는 "재석이 사랑을 차지하려고 사람들이 달려들면 재석이 갈기갈기, 사방팔방으로 찢어진다"고 해 웃음을 안겼고, 미미는 "(유재석) 곁에 있는 거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