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오만추' 이후.."이영자와 문자 한 통에 하루가 행복"(라스) [★밤TView]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4.1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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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 이영자 / 사진=MBC 라디오스타
황동주 이영자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황동주가 이영자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구라는 '오만추'(오래된 만남 추구) 속 이영자와 황동주의 러브라인에 대해 "카페 가면 두분 얘기만 들린다. 잠깐 기다리면서 들리는 얘기로는 벌써 둘이 결혼했더라"라고 했고, 황동주는 "AI로 2세 사진도 제작되고, 노래를 만들어 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웃었다.

우희진 또한 "'오만추'에 같이 출연했지만, 궁금해서 영자 언니한테 '진심 같다. 잘해 봐요'라고 했는데 좋다 싫다 말씀을 안 하셔서 언니 마음이 어떤지 저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동주는 "저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황동주는 "데뷔 전부터 좋아해서 30년 좋아한 건 맞다. 이영자 씨가 '오만추' 출연하는 걸 몰랐고, 기대조차 못한 것 같다. 평소에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할 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중년의 미혼 남녀 중에 경력 있는 방송인들이 모여서 친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근데 이영자 씨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어색하고, 시선도 어떻게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스타나 선배가 아니고 이성으로 느껴지냐"라고 물었고, 황동주는 이영자와 관계에 대해 "저는 그럴 수 있다. 근데 지금 연락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문자 받을 때마다 그날 하루가 되게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런 얘기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 혹여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엉뚱한 애가 하나 나와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잘못 보이면 저보다 더 많은 상처를 받으시지 않을까 싶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제가 누나한테 감사한 부분은 저도 말도, 표현도 부족한데 그 모든 상황에서 저를 많이 배려해 주신다. 보기에 답답할 수도 있는데 티 안 내고 배려해 주시는 게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누나가 말씀하시는 게 보여지는 데에서 표현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누나가 없는 자리에서 누나 이야기를 계속하거나 제 마음을 방송에서 먼저 얘기하는 게 누나한테 실례일 것 같더라"라고 덧붙이며 조심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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