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이시안 "아이돌 연습생만 7년, 얼굴 지금과 달랐다"(라스)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4.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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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이시안이 '솔로지옥4' 비하인드와 함께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시안은 '솔로지옥4' 출연에 대해 "제가 설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낸 것 같다. 모든 남자 출연자와 케미가 좋았다. '솔로지옥' 시즌 최초로 남자 6명 중 4명의 선택을 받기도 했고, 6번의 천국도를 다 갔다. 인기는 예상했고, 최종 커플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는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트시그널' 섭외 연락도 받았다. 근데 '솔로지옥'은 노출도 할 수 있고, 비키니만 입고 다녀도 괜찮은 핫한 곳에 나가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 제작진과 미팅에서 플러팅 뿐만 아니라 털털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다고 하니까 메인 PD님이 기립 박수를 치셨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헤어, 메이크업까지 셀프로 해야 했다. 6시 반에 일어나서 3시간 동안 세팅하고, 옷도 40~50벌 정도 가져갔다.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권은비 언니가 '솔로지옥4' 나간다고 연락했더니 액세서리부터 신발, 가방까지 아낌없이 빌려줬다. 신발은 안 맞는데 구겨넣었다. 나중에 다 돌려줬다"고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또한 이시안은 "(육) 준서 오빠랑 처음 천국도를 간 날 첫날밤을 같은 침대에서 잔 장면이 많이 화제가 됐다. 그냥 손만 잡고 잤다. 저는 설렜던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극적이라서 욕을 많이 먹었다. 어머니는 '네가 욕먹어야 프로그램이 잘된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솔로지옥4'에서 최종 커플이 된 육준서와 관계에 대해서는 "저희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서로 연락도 자주 하고, 밥도 자주 먹는다. 서로 아끼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이시안은 "'아이돌학교'부터 '프로듀스48'까지 두 번 서바이벌에 참여했다. 사실 저는 18살부터 24살까지 연습생 생활을 했다. '프로듀스 48' TOP 30인 중 저만 아이돌 데뷔를 못 했다. 당시 같이 연습생 했던 친구들이 르세라핌 허윤진,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조유리까지 같이 팀 준비를 했다. 예전에는 친구들 얘기가 잘 못 끼었다. 일 얘기하는데 괜히 작아지고, 근데 지금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는 "연습생 때는 춤도 애매하고, 노래도 애매했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계속 까불었다. 그때는 비주얼이 지금과 좀 달랐다. 살을 많이 빼고, 많이 달라졌다. '아이돌학교' 때 짜장면 먹으면서 골반 돌리고, 통 단무지 씹어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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