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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시안은 '솔로지옥4' 출연에 대해 "제가 설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낸 것 같다. 모든 남자 출연자와 케미가 좋았다. '솔로지옥' 시즌 최초로 남자 6명 중 4명의 선택을 받기도 했고, 6번의 천국도를 다 갔다. 인기는 예상했고, 최종 커플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는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트시그널' 섭외 연락도 받았다. 근데 '솔로지옥'은 노출도 할 수 있고, 비키니만 입고 다녀도 괜찮은 핫한 곳에 나가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 제작진과 미팅에서 플러팅 뿐만 아니라 털털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다고 하니까 메인 PD님이 기립 박수를 치셨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헤어, 메이크업까지 셀프로 해야 했다. 6시 반에 일어나서 3시간 동안 세팅하고, 옷도 40~50벌 정도 가져갔다.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권은비 언니가 '솔로지옥4' 나간다고 연락했더니 액세서리부터 신발, 가방까지 아낌없이 빌려줬다. 신발은 안 맞는데 구겨넣었다. 나중에 다 돌려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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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
또한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이시안은 "'아이돌학교'부터 '프로듀스48'까지 두 번 서바이벌에 참여했다. 사실 저는 18살부터 24살까지 연습생 생활을 했다. '프로듀스 48' TOP 30인 중 저만 아이돌 데뷔를 못 했다. 당시 같이 연습생 했던 친구들이 르세라핌 허윤진,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조유리까지 같이 팀 준비를 했다. 예전에는 친구들 얘기가 잘 못 끼었다. 일 얘기하는데 괜히 작아지고, 근데 지금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는 "연습생 때는 춤도 애매하고, 노래도 애매했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에 계속 까불었다. 그때는 비주얼이 지금과 좀 달랐다. 살을 많이 빼고, 많이 달라졌다. '아이돌학교' 때 짜장면 먹으면서 골반 돌리고, 통 단무지 씹어 먹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