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사패 의사' 다음은..'학씨 아저씨' 최대훈과 역대급 만남 "'더 원더풀스' 촬영 한창" [공식]

김나라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배우 박은빈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MAMA 일정을 위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11.27 /사진=임성균
배우 박은빈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MAMA 일정을 위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11.27 /사진=임성균
/사진=나무엑터스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하이퍼나이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지난 3월 공개된 메디컬 스릴러믈.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렸다.


극 중 박은빈은 존경하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 역할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펼쳤다.

'하이퍼나이프'는 박은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로 캐스팅 단계부터 이목을 집중 시켰던 작품이다. 박은빈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뇌'와 '수술'에 대한 광기와 열망부터 덕희와의 오묘하고도 뒤틀린 사제 관계까지 휘몰아치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거침없는 충동 본능으로 가득 차 예측이 불가능한 캐릭터인 정세옥을 눈빛과 말투, 행동, 디테일한 심리 분석 등을 덧대어 완성해낸 박은빈은 폭발적인 감정의 깊은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 전체의 뜨겁고도 날선 텐션을 조율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우 본연의 모습을 지우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박은빈에게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빈은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난 5개월간 '하이퍼나이프'와 함께 또 세옥이와 함께 정말 치열하게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하이퍼나이프'라는 작품에 임하면서 '이런 미묘한 지점들, 이런 희한한 감정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면서 촬영을 했었다. 그런 새로운 감각들을 보시는 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왜 저런 사람들이 있지? 도대체 저건 무슨 감정이야?'라든지 '또 그러면서도 이해는 가'와 같은 '하이퍼나이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유대 관계들을 같이 느껴봐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큰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신 한 신 소중하게 찍었기 때문에 비록 8부작 길지 않은 회차지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디즈니+에서는 계속 스트리밍 중이니 가끔씩 '하이퍼나이프'를 다시 돌려봐 주시면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이퍼나이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이 작품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대세로 떠오른 '학씨 아저씨' 최대훈도 출연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