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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나래, 기안84 /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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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
앞서 8일 박나래는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했다. 피해액은 대략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그가 고정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이에 박나래는 8일 예정돼 있던 라디오 출연 일정을 취소하기도. 박나래 측은 "박나래가 도둑을 직접 마주친 게 아니라 (범인이) 누군지는 모른다. 다만 도둑이 들었다는 걸 인지하고 난 후 잠도 못 자고 하다 보니 몸살 기운이 온 거 같다"라는 상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9일엔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충격을 더했다. 박나래 집 도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외부 침입 흔적은 없다고 판단, 내부 소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이에 기안84가 지난해 박나래에게 당부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작년 7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기안84는 게스트 박나래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었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파티를 한다"라고 밝혔고, 기안84는 "(박)나래가 주변에 잘 베풀어서 사람이 많다. 근데 문제가 뭔 줄 아냐. 너무 사람을 잘 믿는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기안84는 박나래에게 "내가 보기에 (네 주변에) 사기꾼 사람이 몇 명 있다"라며 "자꾸 돈 많다 그러고, 자기가 뭐 한다고 하는 사람들 조심하라"라고 신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