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이어 황재근도 매칭 불발..'커플팰리스2' 9쌍 탄생 결말[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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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커플팰리스2’
/사진=엠넷 '커플팰리스2’


'커플팰리스2'가 최종 9쌍의 커플 탄생과 함께 10주간 여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9일 방송된 엠넷 '커플팰리스2(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 최종회에서는 대망의 최종 프러포즈가 진행됐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싱글남녀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김지웅·김하연, 김현중·임시연, 민동성·김자현, 송준호·윤예림, 이상경·배주희, 이정원·오승연, 임한새·고유나, 장경석·김예린, 조영석·김수민까지 총 9쌍의 커플이 최종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배주희의 최종 선택은 이상경이었다.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준 최재연을 향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내면서도 결국 마음이 끌리는 이상경의 손을 잡은 것. 이상경 역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마음의 짐을 내려두고 "나랑 평생 웃으러 갈 준비 됐어요?"라며 배주희를 향해 프러포즈를 했다. 배주희는 "처음 대화 나눴을 때 10분의 대화로 일주일이 너무 웃겼다"라고 응답, 더없는 설렘을 안겼다.

첫 만남부터 강렬한 끌림을 느낀 김현중, 임시연 커플과 조영석, 김수민 커플은 이변 없이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두 커플 모두 위기의 순간을 겪기도 했지만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확신으로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김수민은 "이런 건강한 끌림은 진짜 귀하다고 여기고 그런 사람을 '커플팰리스' 통해서 만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전의 커플도 있었다. 줄곧 오신다와 러브라인을 그려온 이정원은 오승연에게, 다각관계의 중심에 있던 김지웅은 김하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최종 매칭이 됐다. 20kg을 감량하고 재출연한 김예린 역시 장경석과 최종 매칭되며 역대급 서사를 완성했다. 반면, 황재근은 최종 프러포즈를 포기하면서 서진주와 커플 매칭에 실패하는 반전 엔딩으로 마무리를 맺었다.


이로써 '커플팰리스2'에서는 총 9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지난 시즌 역대급 매칭 기록을 쓴 만큼 시즌2 매칭 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터. 싱글남녀 60명 가운데 총 18명(9쌍)이 최종 프러포즈에 성공하며 30% 매칭률을 달성, 시즌1 대비 6% 상승한 결과로 '커플 맛집'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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