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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 이랜드 채승목 사무국장, 최종양 구단주, 김병권 대표이사, 김도균 감독, 주장 김오규, 부주장 곽윤호, 박창환. /사진=이랜드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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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을 격려하는 최종양 구단주(왼쪽). /사진=이랜드FC |
서울 이랜드는 10일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은 김도균(48) 이랜드 감독의 고향으로 구단은 더욱 각별한 마음을 담아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마련에 참여했고 이 소식을 접한 구단주와 사무국 전 직원들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산불로 인해 고향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까웠다. 뜻을 함께해준 구단과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시즌 4승 1무 1패(승점 13)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오는 13일 부산아이파크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