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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
우리카드 배구단은 10일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친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알리는 데뷔 시즌인 올해 35경기에 출전해 529득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격 성공률 1위와 후위 공격 1위를 마크하며 아시아쿼터 1순위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알리가 지난 시즌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도 뛰어나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알리는 "무엇보다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 시즌 구단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해준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 비시즌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알리는 7월경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