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김지민, 웨딩드레스 입고 눈물..♥김준호도 묘한 감정 "현실로 다가와"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4.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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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사진=유튜브 준호 지민

김지민, 김준호/사진=유튜브 준호 지민

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웨딩드레스 피팅 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호는 "오늘 지민이가 (웨딩 화보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결혼을 앞두고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83kg에서 77kg까지 뺐다"며 "여기서 유지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살 계속 빼지 마. 예민해진다. 요즘 대하기 되게 힘들다, 예민해져서. 예전에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이후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지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채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준호는 그런 김지민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너무 아름답다"고 했다. 이어 "결혼하려고 태어난 여자 같다. 진짜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왜 눈물이 나려고 그러지"라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그러면서 "엄마랑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며 "드레스를 많이 입어봤지만, 내 웨딩드레스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또 다른 드레스 피팅 준비를 하러 갔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기다리며 "드레스 입으니까 현실로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이 많아진 듯 침묵을 지키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지민은 여러 벌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봤다. 김준호는 "너무 깨끗하게 예뻐서 내가 옆에 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모델 같다, 웨딩 모델", "그리스 여신 같다" 등 폭풍 리액션을 이어갔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