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반지 7개' V리그 전설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 선임 "팀이 정상에 설 수 있게, 선수단과 가교 역할하겠다"

김동윤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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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코치.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박철우 코치.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V리그 전설 박철우(40)가 우리카드 배구단으로 향한다.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은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로 박철우 KBS N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철우 코치는 V리그 원년 멤버로 19시즌 동안 564경기에 출전해 통산 6623득점으로, 우승 반지를 7개나 획득한 한국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최근까지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감각을 유지해왔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현역 시절 최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박철우 코치의 지도를 통해 선수들이 근성 있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철우 코치는 "먼저 내게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우리카드 배구단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철우 코치는 아시아쿼터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코치로서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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