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전 남친' 한은성 "그땐 찌질했지만, 야생마 기질 있어" [뭉쳐야 찬다4]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4.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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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4'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56인 셀럽들의 치열한 드래프트 전쟁이 시작된다.

1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작가 모은설, 이하 '뭉찬4')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본격적인 드래프트 전쟁이 펼쳐진다.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은 직접 선정한 4가지 능력치 테스트를 통해 자신들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가려내는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이런 가운데 자신을 '신혜선 전(前) 남친'이라고 소개하는 한 선수가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배우 신혜선의 전 남친 역할을 연기한 배우 한은성. 그는 "극 중에서는 찌질한 바람둥이였지만, 축구장에서는 찌질한 모습은 없고 거칠고, 야생마 같은 기질이 있다"며 반전 매력을 어필한다.

유명 선수들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던 참가자들의 축구 실력도 검증된다. 먼저 '아이돌 메시'를 자청한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가수 하성운이 슈팅 대결로 진정한 타이틀의 주인을 가린다. 이때 서은광은 등장부터 "안 감독이 싫어요"를 외치며 들어와 모두의 이목을 끈다. 과연 그 사연은 무엇일지, 또 축구 레전드들의 인정을 받게 될 진짜 '아이돌 메시'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또한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가수 정승환은 "군대스리가에서 공격수였다. 득점왕 출신"이라고 자신의 경력을 소개한다. 제대 3개월 차에 '뭉찬4'를 찾은 그가 '판타지리그'에서도 군대에서처럼 에이스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2002년생 'K팝 스타' 방예담은 "초등학교 시절 득점왕이었다"는 숨겨진 과거를 공개하고, "차은우가 인정한 축구 실력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는 놀라운 슈팅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J리그 음바페'라는 키워드로 호기심을 불러 모은 그룹 판타지보이즈 멤버 히카리도 테스트장에 출격한다. 일본에서 13년 동안이나 엘리트 축구를 했다는 그가 높을 대로 높아진 감독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뭉찬4'에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축구인이 대거 참여한다. '대학 선출 코미디언'이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코미디언 송하빈, '손흥민 직속 후배'라는 키워드로 출연한 모델 박승훈 등이 등장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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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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