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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왼쪽)과 박현호 /사진=박현호 |
결혼식장에는 은가은과 박현호의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결혼식 사회는 가수 이찬원이 맡는다.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MC인 이찬원은 은가은과 박현호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당시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현호와 절친한 사이인 가수 손태진은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이찬원과 손태진 모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로, 남다른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은가은은 "친척분들도 다들 팬이니까 내 결혼식 보러 오는 게 아니라 연예인 보러 오는 느낌이다"며 "이러나저러나 좋으시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선배 가수 설운도는 축사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은가은은 "설운도 선배님은 예비 신랑과 인연이 있다. 선배님 아드님과 10년 간 친구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우리의 길을 열어주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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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왼쪽)과 박현호 /사진=박현호 |
은가은은 "그래도 내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그냥 휙 (신혼여행을) 떠나기가 그렇더라"며 "다들 PD님이 시킨 거냐고 그러는데, 내가 자진해서 미룬 거다. 신혼여행은 청취율 조사 기간 끝나고 22일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은가은은 결혼식 이후 다시 오는 14일부터 라디오 생방송을 이어간다. 인기 트로트 가수들도 총출동한다. 14일 신성, 15일 최수호와 김소연, 16일 서지오가 차례로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8일에는 박현호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박현호는 은가은과의 결혼식 이후, 첫 라디오 출연으로 자신의 신곡 '웃자'를 라이브로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뷰③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