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라방 논란'에 입 열었다 "보아가 연락해 사과"..전현무 핼쑥 [스타이슈]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4.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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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사진=MBC
박나래/사진=MBC
전현무, 박나래/사진=MBC
전현무, 박나래/사진=MBC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 '라방 사건'을 일으킨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가 직접 보아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전현무를 쳐다보며 "아니 괜찮아? 얼굴이 핼쑥해졌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박나래를 보면서도 아무 말을 못하고 머쓱해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코드 쿤스트가 "저건 운동으로 뺀 살이 아닌 것 같아"라고 했고, 박나래는 "다이어트 중에 최고는 마음고생이야"라고 했다.

전현무는 "어쨌든 미안하게 됐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박나래에게 사과했다. 이에 박나래는 "자꾸 오빠가 그러니까 귀가 와인 색깔 같잖아"라고 놀렸다. 박나래는 "걱정하지 말라. 그래도 보아 씨에게 따로 연락을 받았다. 너무 죄송해하더라. 저는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정신 차리고 무지개 라이브 해보겠다"라고 하자 코드 쿤스트는 "인스타 라이브 주인공과 함께 하는 '무지개 라이브'"라고 놀렸다. 이에 전현무는 "저는 무지개 라이브밖에 안 한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박나래는 최근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에 이름이 거론돼 곤욕을 치렀다. 지난 5일 SNS를 통해 진행된 '취중 라이브 방송' 당시 한 네티즌이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이 사실인지 묻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말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음주 상태에서 경솔한 발언을 한 보아를 비판했다.

결국 보아는 지난 7일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과했다.

전현무도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그는 9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도중 공연히 언급된 박나래에게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친한 사람일수록 배려하고 아끼겠다.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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