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서 해임"..'박하나♥' 김태술 감독, 6월 결혼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4.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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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왼쪽)와 김태술 감독 /사진=스타뉴스, 뉴시스
박하나(왼쪽)와 김태술 감독 /사진=스타뉴스, 뉴시스
배우 박하나와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태술 감독이 구단에서 해임됐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구단은 지난 10일 "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었던 김태술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김태술 감독은 지난해 11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구단의 감독직에 선임됐다. 그러나 5개월 만에 해임이 결정되며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박하나와 김태술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나는 1985년생으로, 1984년생인 김태술보다 한 살 어리다. 이들은 1년여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했다. 2012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한 박하나는 드라마 '압구정 백야',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위험한 약속',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 8일 종영한 KBS 1TV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활약했다.

김태술은 선수 시절 '천재 가드'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 전주 KCC 이지스(현 부산 KCC),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쳐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원주 DB 프로미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11월 소노 지휘봉을 잡은 그는 최연소 프로농구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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