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마산용마고 '이마트배' 결승 격돌... 13일 랜더스필드서 첫 우승 도전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5.04.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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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서울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마산용마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마산용마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서울고와 마산용마고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이 11일 목동구장에서 치러졌다.


서울고는 제물포고와 준결승에서 2회 김태성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5회 이시원의 안타와 김지우, 이현준의 연속 적시타로 5-1까지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제물포고는 6, 7회에 각각 1점과 2점을 따라붙으며 4-6까지 추격했으나 서울고는 8회말 1점을 더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 초 마운드에 오른 서울고 김지우는 9회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7-4 승리를 지켜냈다.

마산용마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마산용마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서울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서울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마산용마고는 대구고와 4강전에서 1회초 김주영의 3루타 등으로 선제 2득점하면서 앞서나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 속에 추가 득점이 없다가 9회초 대구고가 무사 1, 2루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후 대구고는 배다승의 내야 안타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되는 듯했으나, 2루 주자가 상대 유격수 제승하와 충돌하며 수비 방해 판정을 받아 득점이 무효 처리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마산용마고 선발 성치환은 8⅔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으로 호투,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서울고와 마산용마고의 결승전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두 학교 모두 이 대회에선 처음 결승 무대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SPOTV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후반부와 시상식은 SPOTV GOLF&HEALTH 채널에서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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