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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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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이 11일 목동구장에서 치러졌다.
서울고는 제물포고와 준결승에서 2회 김태성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5회 이시원의 안타와 김지우, 이현준의 연속 적시타로 5-1까지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제물포고는 6, 7회에 각각 1점과 2점을 따라붙으며 4-6까지 추격했으나 서울고는 8회말 1점을 더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 초 마운드에 오른 서울고 김지우는 9회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7-4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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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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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선수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마산용마고 선발 성치환은 8⅔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으로 호투,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서울고와 마산용마고의 결승전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두 학교 모두 이 대회에선 처음 결승 무대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SPOTV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후반부와 시상식은 SPOTV GOLF&HEALTH 채널에서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