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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나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문세윤과 조세호가 제안했던 아이디어"라며 여섯 가지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인다. 이전 녹화 당시 "다음 촬영 때 우리 모두 종민이 형이 되어 보자"라는 문세윤의 발언을 떠올린 멤버들은 맏형을 위한 결혼 축하 기념 특집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멤버들은 가수 엄정화와 함께 '포이즌' 무대를 꾸몄던 20세 김종민부터 '1박 2일'에 첫 등장했던 29세 김종민, 저스틴 비버 스타일의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했던 38세 김종민 등 당시 그가 입었던 것과 똑같은 의상들로 갈아입으며 이른바 '6종민'으로 변신한다.
다양한 나이대의 김종민이 된 여섯 멤버는 특유의 말투와 모션을 따라 하며 맏형 놀리기에 열을 올린다. 재미 들린 듯 계속되는 동생들의 본인 흉내에 참다못한 김종민은 "이거 조롱 아니야?"라며 발끈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준은 흔치 않은 포식 기회까지 마다하며 미션에 열중한다. 멤버들의 권유에도 "전 오늘 우승하러 왔어요"라며 강한 승부욕을 불태운 이준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