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도균볼' 서울이랜드, 부산 원정서 시즌 첫 3연승 노린다... 골+AS 모두 1위 에울레르 '공격 선봉'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4.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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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공격수 에울레르.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서울이랜드 공격수 에울레르.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K리그2 선두인 서울이랜드 FC가 부산 원정에서 시즌 첫 3연승를 노린다.

서울이랜드는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4승1무1패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서울이랜드는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6경기 13골(경기당 2.16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특히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점이 눈에 띈다. 선제 득점 시 승률 80%(4승 1무)의 기록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에울레르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인다. 에울레르는 현재까지 6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구단에 따르면 에울레르는 "새로운 팀에서 역대 최고의 출발을 하고 있다.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팀원들 덕분에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것 같다. 열정적으로 훈련하고 헌신하는 팀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번 부산 원정에서 반드시 3연승을 달성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 밖에 지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시즌 3호골을 기록한 아이데일을 비롯해, 페드링요와 이탈로 등 다양한 외국인 공격 자원들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골을 넣고 기뻐하는 서울이랜드 선수들.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골을 넣고 기뻐하는 서울이랜드 선수들.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서울이랜드는 지난 시즌 부산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부산의 '짠물 수비'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이번 경기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서울이랜드가 약 1년 11개월 만에 리그 3연승을 달성하며 초반 선두 굳히기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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