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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사진=김휘선 기자 |
보이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 멤버 시온이 '재현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를 부끄러워했다.
NCT WISH(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온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재현과 닮은꼴로 유명하다.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사진을 비교하며 비주얼 분석을 시작했고, '한결같은 SM 취향'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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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사진=김휘선 기자 |
때문에 시온은 이날 인터뷰에서 '재현과 닮았다는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다른 물음에는 곧바로 대답하던 시온이 해당 질문은 창피했는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실시간으로 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하며 붉어지기까지 했다.
이후 시온은 마음을 가다듬은 뒤 "재현 선배님은 워낙 잘생기시고 멋진 분이라서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감사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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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라운드 인터뷰 /사진=김휘선 |
시온은 도영의 미담도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최근에 한국과 마카오에서 투어를 했는데 도영이 형이 '투어 열심히 건강하게 잘해라'라고 얘기해주셨다. 또 '새 앨범 '팝팝' 활동도 멤버들이랑 재밌게 잘해라'라고 응원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재희 역시 "최근에 유우시 형 생일이었는데 도영이 형이 한우를 보내주셔서 며칠 전에 리쿠, 유우시 형이랑 셋이 맛있게 구워먹었다"라며 도영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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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라운드 인터뷰 /사진=김휘선 |
NCT WISH의 두 번쨰 미니앨범 '팝팝'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팝팝'은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 앞에서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툰 첫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이야기하는 신보다. NCT WISH는 기존에 보여줬던 청량+네오 콘셉트에 한층 더 성장한 여유+표현력을 더해 NCT WISH만의 색깔과 기분 좋은 청량함을 완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팝팝'은 고백에 성공해 마침내 사귀기 시작한 두 주인공의 풋풋한 스토리를 담은 트랙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 세상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톡 터지듯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을 감성적으로 그린 가사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