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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지난 3월 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 대 라이프치히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경기 중 잠시 그라운드에 앉아있다. /사진=마인츠 공식 SNS |
마인츠는 12일(한국시간) 독일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호펜하임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4, 5위 순위가 뒤바뀌었다. 4경기 무승(2무2패) 행진에 그친 마인츠는 승점 46(13승7무9패)로 4위서 5위로 내려갔다. 대신 볼프스부르크를 3-2로 꺾은 라이프치히(승점 48)가 4위로 올라왔다.
분데스리가는 4위까지 다음 시즌 UCL 티켓이 주어진다. 1905년에 창단한 마인츠는 아직 UCL에 출전한 적이 없다. 올 시즌 한때 3위까지 오르며 창단 120년 만에 첫 UCL 진출을 노렸지만 최근 부진에 빠져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재성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슈팅과 키패스를 각각 한 차례씩 기록했고 공격포인트는 없다. 마인츠의 또 다른 한국 선수 홍현석은 후반 37분 교체로 나와 경기 종료까지 약 8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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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공격수 이재성. /AFPBBNews=뉴스1 |
마인츠가 구단 역대 첫 UCL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이재성의 어깨도 무겁다. 지난 2018년 전북 현대에서 홀슈타인 킬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한 이재성도 아직 UCL 출전 경험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