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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자이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 합성 사진. /사진=영국 풋볼365 갈무리 |
영국 매체 '풋볼365'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29)의 대체자 5인을 확정했다"며 "맨유는 이탈리아 세리에A 스타 스즈키에 대한 스카우팅을 강화하며 후보군을 6명으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에서 성장한 골키퍼다. 일본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으로도 경험을 쌓으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년 여름에는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는 30경기에 출전하는 등 파르마의 주전 골키퍼로 주목받고 있다.
와중에 맨유는 주전 골키퍼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심지어 맨유에서 활약했던 네마냐 마티치(37·올림피크 리옹)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나나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후벵 아모림(40) 맨유 감독은 "오나나보다 내가 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골키퍼의 부진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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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실점 장면.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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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AFPBBNews=뉴스1 |
더불어 매체는 "맨유는 실수를 거듭하는 오나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것"이라며 "파르마는 스즈키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로 보고 있다. 맨유의 정식 이적 제안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도 "오나나는 리옹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또 실수를 저질렀다"며 "맨유는 2023년에 스즈키와 긴밀히 연결됐다. 당시 스즈키는 우라와에서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스즈키는 올 시즌 세리에A 30경기에 출전해 5번이나 무실점을 기록했다"며 스즈키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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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