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과거 증명사진 소환..유재석 "이게 누구? 코가 없어"[런닝맨][★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4.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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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배우 지예은이 '운전 왕초보'에서 벗어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의 과거 증명사진까지 공개되며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이 멤버들에게 운전 연수를 받으며 초보 탈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일주일 전, 막간 교습에 나섰던 유재석은 지예은의 충격적인 운전 실력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지예은은 차량 내부를 둘러보며 "이게 뭐예요? 엑셀?"이라고 묻는가 하면, "저 차 있으면 운전할 줄 모르는데.."라고 말해 유재석을 멘붕에 빠뜨렸다.

유재석은 "운전 해본 적 없냐. 도로에 나가본 적이 없단 얘기죠?"라고 물었고, 지예은이 "네"라고 답하자 결국 "내리세요"라며 연수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본격적인 '운전할 결심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지예은은 유재석, 김종국, 최다니엘을 운전 교습 선생님으로 직접 선정했다.


1교시는 유재석, 2교시는 김종국, 3교시는 최다니엘이 차례로 연수에 나섰다.

가장 먼저 나선 유재석은 운전 경력 34년 차답게 지예은의 기본기를 철저히 교육했다. 그는 연수에 앞서 지예은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했고, 4년 전 증명사진을 본 순간 멈칫하며 "이게 누구신지..? 거의 코가 없어. 면허증 위조하고 그러면 안 된다"라고 장난 섞인 당황을 표현했다.

지예은은 "어렸을 때 틴트 좋아했을 때(라서 사진 속 입술이 빨간 것). 저 맞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이어진 2교시에는 '호랑이 교관' 김종국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저분은 화가 많다"라며 미리 주의를 줬고, 김종국은 "오랜만에 목숨 걸고 방송하네"라고 말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종국은 국내 면허뿐 아니라 하와이에서 취득한 미국 면허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해외 운전면허를 여기서 얘기하는 건 오바 아니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종국은 개의치 않고 "해외에서 딸 때 그날 15명이 시험 봤는데 두 명만 붙었다. 그 중 제가 있었다"라며 여유롭게 화려한 경력을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지예은 옆자리에 탑승한 뒤 "저 장가도 가야 한다. 뒤에 앉은 형은 애도 있고"라며 안전 운전을 당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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