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MBC 뉴스서 '타격 無' 근황..'똑단발' 변신 [스타이슈]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4.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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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사진=MBC 화면 캡처
김가영 /사진=MBC 화면 캡처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속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의 근황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MBC 기상캐스터로 얼굴을 알린 오요안나는 작년 9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그로부터 3개월 후인 12월에서야 뒤늦게 비보가 전해졌다. 사인 또한 뒤늦게 알려졌는데, 고인의 휴대전화에 원고지 17매 분량의 유서가 발견돼 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번졌다.


괴롭힘 정황이 담긴 증거와 유족들의 주장이 더해지며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고,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MBC 기상캐스터 선배들에게도 따가운 눈총이 이어졌다.

이에 MBC는 올 2월, 오요안나 사망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 중인 가운데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평소와 다름없이 '뉴스데스크'에서 일기예보를 전하며 새삼 관심을 얻고 있다.

김가영 또한 고인을 모욕한 단톡방에 참여했던 인물로 지목되며 거센 비판을 얻었기 때문. 이로 인해 그는 고정 출연 중이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MBC FM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등에서 하차했고, 파주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 된 바 있다.


하지만 MBC 기상캐스터로서의 활동은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는 김가영. 특히 그는 최근엔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을 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한 스타일 변화임에도, 김가영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만큼 심경 변화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요안나 유족은 MBC 기상캐스터 4명 중 따돌림을 주도한 인물로 A 씨를 지목,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오요안나 관련 사건 진상 조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연장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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