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 옆 '새침데기'..채제니였어? [바니와 오빠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4.15 08:11
  • 글자크기조절


신예 채제니가 '바니와 오빠들'에서 새초롬한 조준영 동생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2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채제니는 통통 튀는 개성과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채제니는 오빠 조준영의 껌딱지 차혜원 역으로 분해 사고 후 휠체어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들의 애정 속 당당함을 잃지 않는 새침데기 소녀 캐릭터다.

첫 등장부터 화사한 비주얼과 기품 있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 채제니는 홀로 오빠의 캠퍼스를 구경하던 중 돌발 상황에 휠체어에서 넘어지는 위기에 처했다. 혼자 힘으로 벗어나려 애쓰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복받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보호 본능을 일깨우기도 했다.

특히 이 상황에서 구해준 노정의에 도도하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가도 오빠와 친밀해 보이자 경계심을 품은 눈빛으로 예의주시하는 모습은 차혜원 캐릭터의 오빠 바라기 면모와 귀여운 캐릭터성이 돋보이게 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통통 튀는 매력과 조준영과의 '워너비 남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채제니는 지난해 tvN '정년이'에서 국극 단원 신원철 역으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채제니의 싱그러운 매력이 기대되는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김수진 | skyaromy@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콘텐츠 본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