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엄친아' 이후 아테네서 근황.."나이 드는 게 점점 좋아져"[화보]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4.15 13:38
  • 글자크기조절
정소민 / 사진=WWD KOREA
정소민 / 사진=WWD KOREA
배우 정소민이 차기작 '우주메리미'에 대해 밝혔다.

WWD KOREA가 배우 정소민과 함께한 5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과의 로맨스 연기로 주목받은 정소민은, 이번 화보를 통해 한층 깊어진 우아함과 세련된 매력을 선보였다.


그리스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고대 대리석 유적지인 다이아노시스 마블 채석장과 아테네의 상징인 아크로폴리스 등 도심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풍경과 정소민의 강렬한 존재감이 어우러졌다. 그레이 드레이프 드레스, 리넨 셋업, 니트 칼라의 트렌치코트 등 구조적 미학이 돋보이는 코스(COS) S/S 2025 룩을 정소민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엄마친구아들' 종영 이후의 근황과 함께 해외 팬미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드라마 종료 직후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에서 팬들과 만난 그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무대에 서는 걸 부담스러워하지만, 팬들을 만나면 또 다른 제가 나온다. 무대가 좋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분들을 보면 참 좋다. 저도 '지금의 내가 어제보다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낸다. 그렇게 생각하니 나이 들어가는 게 점점 더 좋아졌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정소민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우주메리미'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소민은 신혼부부 특전으로 제공되는 고급 타운하우스 경품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남편을 구하는 엉뚱하고 당찬 생계형 디자이너 '메리' 역을 맡아, 유쾌한 매력과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