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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스 '스위시' 뮤직비디오 |
걸 그룹 유니스(UNIS)가 드디어 딱 맞는 제 색깔을 찾았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를 발매했다.
'스위시'는 '스위트(Sweet)'와 '스파이시(Spicy)'를 결합한 신조어로 최근 해외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맵고 달콤한 K-푸드'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유니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유니스만의 솔직하고 당당한 젠지 감성을 그려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는 매콤 달콤한 매력들을 음식에 비유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은 물론, 달콤한 첫맛 뒤에 반전의 매운맛이 숨어있는 하나의 레시피북을 완성했다. 경쾌한 리듬과 귀여운 아케이드 소스들도 킬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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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스 '스위시' 뮤직비디오 |
어떻게 더 날 표현할까?
베일에 싸인
캐릭터도 나쁘진 않아
다 알겠다고 착각할 때
반전을 좀 보여줄까?
삼켜봐 Swicy
여러 가지 Recipe로
포크로 콱 맘을 가둬
알잖아 Swicy
조금 쉬워져도
아직 말야 살짝 쿵 매운 Girl
네가 찾던 Friend, 상상 못 한 Taste
아마도 그건 내가 정답인데
괜찮은 느낌, 새로운 떨림
선물은 나란 걸
자 Kic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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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F엔터테인먼트 |
스위시한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유니스는 교복을 입고 체육관에서 칼군무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 뗄 수 없는 강렬함을 완성했다. '사르르르 swicy', '사르르르르르 Sweet & Spicy' 등의 가사와 함께 포크를 연상케 하는 손동작은 챌린지 열풍을 예고할 정도로 벌써부터 포인트 안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니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스쿨룩에 도전, '스위시'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스위시걸' 표 교복을 구현해내며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는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유니스만의 하이틴 감성을 그려냈다.
'스위시' 퍼포먼스는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루트가 함께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젠지 세대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은 SNS 댄스 챌린지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로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번 안무는 챌린지 열풍을 넘어 하나의 밈 탄생을 예감케 한다.
유니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