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사!' PSG, 빌라 꺾고 UCL 4강 진출 성공 '합계 5-4 신승'... LEE 끝내 1·2차전 모두 결장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4.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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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선수들이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경기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PSG 선수들이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경기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24)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의 두 시즌 연속 유럽 최고 대항전 준결승을 밟았다.

PSG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PSG는 1·2차전 합계 5-4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PSG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빌라를 3-1로 꺾은 바 있다.

2차전에서도 PSG는 정예 멤버를 대거 내세웠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스리톱을 맡았다.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후벵 네베스가 나왔다. 포백에는 누노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진하고 골키퍼 장갑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홈팀 빌라는 4-2-3-1 포메이션으로 받아쳤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전방에 서고 모건 로저스, 유리 틸레망스, 존 맥긴이 뒤를 받쳤다. 아마두 오나나와 부바카르 카마라가 미드필드에 서고 뤼카 디뉴, 파우 토레스, 에즈리 콘사, 매티 캐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PSG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슈라프 하키미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PSG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왼쪽) PSG 감독과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경기 전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왼쪽) PSG 감독과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이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경기 전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경기 초반 분위기는 PSG가 압도했다. 전반 11분 만에 하키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역습 상황에서 하키미가 강력한 슈팅으로 PSG에 선제골을 안겼다.

사실상 경기가 끝나가는 분위기였다. 28분에는 멘데스의 추가 득점까지 터졌다. PSG가 합계 5-1로 크게 앞서나갔다.

빌라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34분 틸레만스의 슈팅이 PSG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0분에는 맥긴이 추가 득점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맥긴이 먼 거리에서 때린슈팅이 이번에도 PSG의 수비를 맞고 절묘하게 골문 상단을 갈랐다.

홈팀 빌라의 기세가 꺾일 줄 몰랐다. 13분 콘사가 래시포드의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때려 넣었다. 빌라가 합계 4-5로 단 한 골 차까지 따라잡았다. PSG는 바르콜라를 빼고 데지레 두에를 넣으며 급히 변화를 줬다.

빌라는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교체 카드 4장을 쓰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마르코 아센시오, 제이콥 램지, 올리 왓킨스, 이안 마트센 등 공격적인 카드가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2차전은 PSG의 2-3 패배로 끝났다. PSG는 합계 5-4로 신승을 거두며 두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이강인은 이번 UCL 8강 1, 2차전에서 모두 결장했다.

윌리안 파초(왼쪽)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볼 경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윌리안 파초(왼쪽)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볼 경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스톤 빌라 선수들이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추격골을 넣은 뒤 달려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스톤 빌라 선수들이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빌라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추격골을 넣은 뒤 달려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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