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문수아X시윤, 유닛곡 'SNAP'10개국 아이튠즈 K-POP 톱 송 차트 진입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4.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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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 멤버 문수아와 시윤이 첫 유닛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문수아와 시윤은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SNAP (feat. sokodomo)'을 발매한 가운데, 음악방송을 포함 라디오, 웹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SNAP (feat. sokodomo)'은 드릴 특유의 저음 베이스와 어둡고 미니멀한 리듬 위에 일렉트로닉 팝 신스 사운드를 결합해 하이퍼 힙합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전통적인 장르 구분을 초월한 실험적 사운드 디자인 속에 팀 내 메인 래퍼인 문수아와 시윤의 파워풀한 래핑과 유려한 플로우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특히 인생의 여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난관을 돌파하는 과정을 자전적인 은유로 풀어낸 가사가 주목받은 가운데, 문수아와 시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빌리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더했다. 힙합씬의 아이코닉한 래퍼 소코도모 역시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혁신적인 음악적 시도만큼 국내외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SNAP (feat. sokodomo)'은 발매 직후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멕시코, 일본, 미국,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0개국 아이튠즈 K-POP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이 중 핀란드, 일본, 싱가포르에서는 아이튠즈 랩/힙합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대세'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팬들은 "이번 유닛의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까지 완벽하다. 빌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기분", "K-POP 메인 래퍼 유닛 중 최고는 문수아X시윤이다. 완전 아이코닉하다" 등 유닛 활동을 통해 보여준 새로운 결의 음악성과 유니크한 콘셉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 또한 화제였다. 문수아와 시윤은 펜싱 투구와 칼을 활용한 '펜싱코어'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힙하면서도 드레시한 '크롬 누아르(Chrome Noir)' 콘셉트를 탄생시키며 유닛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문수아와 시윤의 비주얼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SNAP (feat. sokodomo)'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3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도 빠르게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다.

문수아와 시윤은 팀 내 첫 유닛으로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서 데뷔 무대를 꾸민 것은 물론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이은지의 가요광장'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출격해 안정적인 라이브와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청취자들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문수아와 시윤은 각종 SNS 플랫폼을 활용해 'SNAP 챌린지'를 진행한 가운데, 지금까지 빌리와 소코도모를 비롯해 세븐틴 호시&디노, NCT 마크, 비비지 신비, 이채연, 엔믹스 해원, 아일릿 민주 등 선후배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에 K-POP 팬들 역시 "같이 챌린지하는 사람마다 케미력 장난 아니다", "역대급 챌린지. 다음 영상에는 누가 나올지 기대된다"라는 등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글로벌 유저들의 커버 영상도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어 빌리의 첫 유닛 활동에 대한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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