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투병' 이솔이, ♥박성광 없이 수술→집안일도 스스로 "언제 끝나는지"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4.16 10:36
  • 글자크기조절
/사진=이솔이 SNS
/사진=이솔이 SNS
/사진=이솔이 SNS
/사진=이솔이 SNS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이솔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집안일 마저 하고 시험 공부 해야 한다. 진짜 오늘은 해야 돼 솔이야"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불이 꺼진 어두컴컴한 집 내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솔이는 슬리퍼를 신고 있는 발 사진과 함께 "집안일 언제 끝나는지 아시는 분?"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이솔이는 이달 초 여성 암 투병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죄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이솔이는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솔이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후 이솔이는 장문의 글을 올리고 "'몇 년 살지 모른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된 기사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것"이라며 시한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솔이는 항암 치료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수술 당일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영화 촬영 중이던 오빠(박성광)에게 보냈던 사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성광이 영화 일정상 함께하지 못해, 이솔이는 남편 없이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솔이는 박성광과 2020년 결혼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