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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BBC'는 16일(한국시간) "조슈아 지르크지(23·맨유)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르크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다리를 절뚝이며 퇴장했다. 심각한 허벅지 부상이 확인된 지르크지는 2024~2025시즌 잔여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전망이다.
맨유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노리고 있다. 주요 공격수들의 부진 중 지르크지까지 잃으며 골머리를 앓게 됐다. 'BBC'는 후벵 아모림(40) 맨유 감독이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르크지의 몸 상태를 정확히 설명할 것이라 추측했다. 맨유는 리옹과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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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클루셉스키(오른쪽)와 지르크지. /AFPBBNews=뉴스1 |
하지만 막상 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쓰러졌다. 지르크지는 허벅지 부상으로 올 시즌 맨유 잔여 경기에 뛰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맨유는 EPL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오는 5월 21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맨유는 볼로냐에 3650만 파운드(약 645억 원)를 주고 지르크지를 데려왔다. 맨유 수뇌부에서는 지르크지에 대한 기대를 접은 인물이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풋볼 365'는 "지르크지는 맨유 도착 첫날부터 체력 문제로 코칭 스태프의 비판을 받았다. 체중이 과하게 높은 수준이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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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크지(왼쪽).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