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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객들이 중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중국 '소후닷컴'은 16일(한국시간)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해 4강에서 충격 탈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비겼고 호주에게도 지며 더욱 좌절을 겪었다"며 "아시아 최고의 팀이 유소년 대회에서 그렇게 형편없는 성적을 거둘 거라 누가 예상했을까?"라고 놀라워했다.
일본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사우디와 전후반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의 우승 도전은 8강에서 막을 내린 채 탈락했다. A대표팀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강세를 보인 일본의 탈락은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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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17 대표팀 공격수 요시다 미나토(오른쪽). /사진=AFC 공식 SNS 갈무리 |
이어 "아시아 축구는 조용히 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미래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서 A조 3위(1승2패)로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에 밀려 일찌감치 탈락했다. 한중일 중 중국이 조별리그 탈락, 일본은 8강 탈락, 한국만 살아남은 상황이다.
4강에 오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이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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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 경기 패배 후 모습.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