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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왼쪽)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풋볼365 갈무리 |
영국 매체 '베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의 이적을 대비해 엘링 홀란(25·맨시티)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절대적인 최우선 영입 목표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복수 구단의 제안을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지난 1월 맨시티와 203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종신 계약을 체결한 홀란은 맨시티와 10년 넘게 동행이 예상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홀란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베인스포츠'는 "홀란과 맨시티 사이에서는 숨겨진 방출 조항이 있다"며 "맨시티가 비신사적인 이유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거나 강등될 경우, 홀란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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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바라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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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재계약 만료일을 상징하는 2034 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심지어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 영입을 눈여겨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경우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비니시우스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거액이 포함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난다면, 맨시티는 홀란 영입 계획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풋볼365'도 "비니시우스는 전례 없는 이적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역대급 규모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비니시우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며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킬리안 음바페(26)와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이다. 음바페는 측면 공격수로 뛰는 경우도 잦았다"며 실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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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가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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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왼쪽)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