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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바 타케시 감독.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KBSA는 "오는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일본의 인재육성 전문가 마쓰바 타케시(松葉健司)를 초청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쓰바 타케시는 일본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출신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 컨설팅 회사인 'Human Freeman'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일명 '고시엔') 출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초집중으로 사람은 바뀐다(2018)』 등의 저서를 통해 집중력 발휘법과 스포츠 리더십, 동기 부여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쿠몬 아츠시 국가대표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마쓰바 타케시는 훈련 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타격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KBSA는 "선수 개인 및 팀 차원의 목표 설정, 집중력 향상, 리더십 함양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국제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선수단의 정신력 강화와 기술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KBSA는 "앞으로도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전문가 및 해외 우수 소프트볼 팀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