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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본승 SNS |
배우 구본승이 민폐 이슈로 주목을 받은 동료 배우 이동건의 제주 카페 방문 인증샷을 공개했다.
구본승은 지난 16일 "바람 피하느라 슬쩍 앉았는데 사진 맛집이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본승은 빨간 배경의 카페 앞 포토존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다.
구본승은 앞서 "사랑하는 동생이자 후배 이동건 배우가 제주 애월에 카페를 한다고 하더니 진짜 오픈합니다"라며 "제가 보기엔 수족관도 있고 (수영장인가?) 딱 횟집 하기 좋아 보이는데"라고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이동건 카페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우리 카페 뒤에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바려견)이도 못 자고 고생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 홍보까지 해주고 있지만, (이동건 카페는)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카페 사장 B씨도 "밤 11시까지 공사 소음에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잠을 설쳤다"라고 전했고 이외에도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 주면서 했구나.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 게 예의 아닌가. 항의해도 밤 11시까지 공사를 강행했다"라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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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스케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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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
업주 C씨는 "이동건 카페 때문에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가 성수기 수준으로 잘 된다. 이웃 카페라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 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이동건의 전 연인 티아라 지환까지 소환됐다.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 중이다.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는 스타일"이라고 공개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