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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한국도로공사).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부터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염혜선(정관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 등 베테랑 선수들과 '신인왕 출신' 김세빈,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 정윤주(흥국생명), 이주아(GS칼텍스) 등 신예 선수들이 함께 합을 맞추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들은 시즌이 종료된 후 오랜만에 훈련에 나서 차근차근 몸을 풀더니 집중력을 높여 볼 훈련에 임했다. 맨투맨으로 몸을 푼 뒤 수비 훈련을 다양하게 가져갔고, 공격과 서브 훈련을 비롯해 두 팀으로 나뉘어 연습경기까지 2시간가량 소화했다.
강성형 감독은 "우선 경기 감각을 찾는 게 중요하다. 첫 볼 훈련을 했으니, 오늘부터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각기 다른 팀에서 모여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호흡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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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초대 영플레이어 수상자' 세터 김다은은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또 잘하는 언니들과 함께 배구를 하니까 배구가 조금 더 재밌는 것 같고 같은 소속팀 언니들이 있어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고 같은 팀 타나차 쏙솟(한국도로공사)도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금일 새벽 한국에 입국한 태국 선수단은 짧은 휴식 후 오전에 체육관 훈련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한국과 태국 선수단이 함께 식사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은 오는 19일 오후 2시, 2차전은 20일 6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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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