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이강인 42일 만의 선발→'패스 97%+키패스 3회' 환상 맹활약! PSG 무패우승 눈앞... 르아브르 2-1 격파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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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앞에 두고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앞에 두고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24)이 전천후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PSG)이 무패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에서 르아브르를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PSG는 29경기 24승 5무 0패 승점 77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마르세유(30경기 55점)와 22점 차이로 사실상 리그1 우승이 확정적이다.

이강인은 42일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르아브르전에서 이강인은 수비와 공격 지역을 오가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73분을 뛴 이강인에 평점 7.8을 줬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7%(69/71),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2/2) 등을 기록하는 등 공격 지역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 /사진=PSG SNS
이강인. /사진=PSG SNS
PSG의 낮은 지역부터 경기를 운영한 이강인은 환상적인 롱패스 성공률까지 뽐냈다. 무려 8번의 시도 중 7번을 동료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태클도 세 번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데지레 두에와 세니 마율루, 아슈라프 하키미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가 나왔다. 워렌 자이레 에메리, 뤼카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가 스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꼈다.

PSG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두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5분에는 하무스가 마율루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10분 뒤 PSG는이사 수마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는 2024~2025시즌 리그1 무패우승을 눈앞에 뒀다. 앞으로 리그1 5경기가 남았다. PSG는 낭트, 니스,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옥세르를 차례로 만난다. 5위 스트라스부르를 제외하면 모두 중위 또는 하위권 팀이다.

이강인(왼쪽)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르아브르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르아브르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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