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깜짝 "손흥민-케인 듀오 뛰어넘는다니! EPL 역대급 원투펀치 탄생 임박"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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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위)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손흥민(위)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듀오를 뛰어넘을 공격 조합이 나올까.

영국 매체 'BBC'는 20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음뵈모(26)와 요안 위사(29·이상 브렌트포드)가 놀라운 공격 조합으로 손꼽혔다"며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과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여전히 최고 기록을 달리고 있다. 음뵈모와 위사는 두 선수를 뛰어넘으려면 엄청난 기록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뵈모와 위사는 2024~2025시즌 E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손꼽힌다. 발이 빠른 두 선수는 브렌트포드의 날카로운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 시즌 음뵈모와 위사는 무려 7경기에서 함께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2021~2022시즌 8경기에서 함께 골을 기록한 바 있다.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음뵈모와 위사는 손흥민과 케인의 기록을 넘보려 한다.

브라이언 음뵈모(왼쪽)와 요안 위사. /AFPBBNews=뉴스1
브라이언 음뵈모(왼쪽)와 요안 위사. /AFPBBNews=뉴스1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다만 역대 기록 경신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BBC'에 따르면 손흥민과 케인은 무려 37경기에서 함께 득점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33·리버풀)와 사디오 마네(33·알 나스르)의 33경기가 뒤를 잇는다. 이밖에도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24골·이상 전 첼시), 로베르트 피레스와 티에리 앙리(24골 이상 전 아스널)가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음뵈모와 위사는 18경기로 역대 8위다.


특히 EPL 역대 최고 듀오로 통한 손흥민과 케인은 여전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1월 케인은 마인츠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항상 득점을 터트렸다. 내가 패스를 시도한 이유다"라며 "자말(무시알라)에게 손흥민과 내가 호흡을 맞췄던 순간을 설명했다. 마인츠전에서 옆을 보니 무시알라가 보이더라. 선수 경력 중 최고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케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뮌헨 행사에서도 '전 구단인 토트넘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쏘니(Sonny)를 데려오겠다"고 답했다.

요안 위사(왼쪽)와 브라이언 음뵈모. /AFPBBNews=뉴스1
요안 위사(왼쪽)와 브라이언 음뵈모.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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