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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
19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드디어 권상우 컴백 오랜만에 만났더니 애틋함이 폭발하는 태영상우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권상우는 "3개월 만에 히트맨2 히트시키고 다시 컴백했다. 손태영 혼자 하니까 재미없더라"라고 말하며 손태영의 안부를 물었다.
뉴저지에 돌아온 권상우는 "아들 룩희 키가 또 컸더라. 어제 키를 재보니까 이제 진짜 나랑 비슷하다. 리호도 소녀가 된 것 같다. 나한테 얼마나 까칠한지 모른다"고 말했고, 손태영은 "많이 컸다. 잘 자고, 잘 먹고 세상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상우는 "내가 오기 전에 한국이 미세먼지가 심했다. 여기 도착하니까 코가 뻥 뚫린다. 여기는 공기가 너무 좋다"고 했고, 손태영은 "근데 오자마자 라이드 스케줄이 장난 아니다. 왜냐면 지금 (룩희가 다니는) 축구 클럽이 경기 시즌이다. 5월에는 원정도 다니는데 도로가 무섭다. 혹시나 내가 잘못 빠질까 봐 무섭다"고 한숨을 쉬었다.
손태영은 "연년생이 아니니까 한 명 보내놓으면 이제 또 한 명 시작이다. 난 언제 끝나는 거냐. 한 10년 남았다. 오빠는 미래를 위해서 아껴두고 저축하고, 저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하루하루 즐기려고 한다"고 했고, 권상우는 "나보고 미국에 오래 있으라고 하는데 일해야 한다. 가족들이 여기 있는 동안 4~5년 동안 가족 여행을 제대로 못 다녔다. 저희가 올해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6월에 이탈리아 남부로 간다.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서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긴 후 아들 룩희를 데리러 갔고, 권상우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커서 쉬질 않는다. 내일은 NYU 축구 캠프 1박 2일 일정으로 간다. 지금 축구밖에 모르는 순수한 청년이다. 여자친구 만날 겨를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