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남' 오타니, 득녀 사실 직접 발표 "예쁜 딸 낳아준 아내에 감사해"

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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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오타니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오타니 부인 마미코(오른쪽). /사진=뉴스1
지난해 3월 오타니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오타니 부인 마미코(오른쪽). /사진=뉴스1
/사진=오타니 SNS 캡처
/사진=오타니 SNS 캡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득녀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와이프인 다나카 마미코(29)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타니 가족에 새 식구가 왔다. 나의 사랑하는 와이프가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줘서 너무 감사하다. 나의 딸에게, 우리를 매우 걱정 많은 부모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는 글과 함께 딸로 추정되는 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오타니는 "아울러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다저스 구단을 비롯해 동료들,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멋진 날이 있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모든 의료진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20경기에 나서 타율 0.288(80타수 23안타) 6홈런 8타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앞두고 출산 휴가자 명단(paternity list)에 등재됐다. 최대 3일이 주어지는 경조사 휴가인 셈이다. 하루 뒤인 20일 오타니는 아빠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미국 ESPN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20일 열린 텍사스전에서 3-4로 패한 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21일 텍사스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맞춰서 복귀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직접 밝혔다. MLB.com은 "아마 오타니는 21일 텍사스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본인의 SNS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해 3월 한국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를 통해 아내 마미코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곧 새 가족이 생길 예정이라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다저스 구단이 개최한 자선 행사에 나온 오타니(왼쪽)와 배우자 마미코. /AFPBBNews=뉴스1
지난해 5월 다저스 구단이 개최한 자선 행사에 나온 오타니(왼쪽)와 배우자 마미코. /AFPBBNews=뉴스1
최근 공개된 마미코(왼쪽)의 모습. /사진=다저스 SNS
최근 공개된 마미코(왼쪽)의 모습. /사진=다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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