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이정재, 군밤모자 쓰고 깜짝 등장..'황태 게임' 예고[산지직송2][★밤TV]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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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배우 이정재가 '언니네 산지직송'에 깜짝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사남매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이 강원도 대관령 황태덕장에서 작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덕장에는 '오징어게임'의 월드 스타 이정재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흥미를 더 했다. 이정재는 황태덕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프로그램은 많이 봤으니까 일은 무조건 시킬 텐데 강원도라고 하니까..."라고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염정아와 임지연의 친분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그는 "깜짝 놀랄만한 비밀유지를 하신 건가"라고 의문을 품었고, 제작진이 "현장 감독님들도 아무도 모르신다"고 답하자 "큰일 났다"며 당황했다.

이에 이정재는 "어떻게 등장할지 저도 고민은 했는데 답을 못 찾았다"고 걱정하면서도 미리 준비한 군밤 모자와 장갑으로 단단히 위장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황태덕장에 도착한 이정재는 엄청난 작업스케일에 "와"라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이정재의 출연 사실을 모르는 멤버들은 8000평 규모의 황태덕장 크기를 보고 "끝이 안 보인다", "황태가 우리를 압도할 줄이야"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황태덕장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멤버들과 이정재의 '황태 게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황태 걸이 작업을 시작한 이정재는 서툰 작업 실력에 "사고 쳤네"라고 당황했고, 염정아는 "어떡해. 도시 남자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재는 "월드 스타로서 황태 거는 느낌이 어떻냐"고 묻는 임지연의 질문에 "나 일요일에 밀라노 가"라고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월드 스타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런가하면 이정재는 사남매가 준비한 특대 사이즈 감자탕과 황태구이 양을 보고 "이게 5인분이야?", "스태프분들도 드시는 양인가?"라고 놀라워했다.

또 예상 밖의 음식 솜씨에 "이걸 배우들이 만든다고?"라고 헛웃음을 터뜨리다 "맛있어"고 감탄사를 내뱉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푸짐한 저녁 식사를 마친 이정재는 끝없는 '설거지옥'에 빠졌다가 "게스트 불러놓고 커피 한 잔도 안 사주냐"고 제작진에게 쓴소리를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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