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용돈=50만원, 과거 지인에 현금으로 수억 줘"(짠한형)[종합]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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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 강주은 /사진=스타뉴스
배우 최민수, 강주은 /사진=스타뉴스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한 달 용돈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최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와 인연에 대해 "최민수가 저를 만난 지 3시간 만에 청혼했다. 흔한 일은 아니지 않나. 자기 인생을 던져야 하는 건데 청혼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도 저한테 그 옛날부터 자기 인생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게 너무 놀랍다. 뭘 하더라도 항상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어?'라고 한다"고 최민수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에 최진혁이 "그건 형님이 용돈 5만 원 더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꼬집자 강주은은 "내가 (최민수한테) 왜 용돈을 주냐면 최민수가 지인들한테 다 퍼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최진혁은 "옛날에 사정이 어려운 어떤 후배한테 현금으로 몇 억씩 주고 그러지 않았냐"고 물었다.

강주은은 "맞다. 주변 동생이라는 분들이 상황이 너무 어렵다면서 부탁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나중에 가서 보니까 어떤 동생은 최민수와 나, 두 사람한테 돈을 다 받아갔다. 양쪽으로 받은 거다. 그때부터 우리가 서로 투명하게 얘기를 하고 경제권을 한 사람이 가져야겠다 싶어서 제가 경제권을 가졌다. (최민수가) 이제 한 달 용돈으로 50만 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강주은은 최민수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강주은은 신혼 초를 떠올리며 "전화기 자동응답기에 여자 목소리가 항상 들려서 힘들었다. 팬들이 전화를 걸어 '오빠 너무 좋아요, 멋있어요' 이런 말을 하는 거다. 당시 스물세 살이던 내 마음에는 여유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 남자 여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구나. 사고만 쳐 봐라. 나는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까 상상 못할 사고들만 치더라. 여자 문제만 없다"고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시 태어나도 천 번이고 결혼할 수 있다. 남편은 저를 뼛속까지, 세포 하나하나까지 너무 사랑한다. 정말 순수한 사람이다. 그런데 순수한 사람과 살면 가끔 너무 힘들다. 필터링 없이 너무 투명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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