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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사진제공=비투비컴퍼니 |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쿠알라룸푸르 팬심을 사로잡았다.
비투비는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제프 쿠알라룸푸르(Zepp Kuala Lumpur)에서 '2025 비투비 팬콘 '3,2,1 고! 멜림픽'(2025 BTOB FAN-CON '3,2,1 GO! MELympic')'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비투비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2,1 고! 멜림픽'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2일 타이베이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공연에서 비투비는 지난달 발매한 EP 앨범 '비투데이(BTODAY)'의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와 수록곡 '세이 예스(Say Yes)',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헤븐(Heaven)', '보고파', '뛰뛰빵빵', '꽃보다 그녀' 등 오랜 시간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명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였고, 전매특허인 탄탄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압도했다.
팬콘서트 타이틀에 걸맞은 올림픽 콘셉트의 선수단 입장과 성화봉송, 비투비의 피 튀기는 대결도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금메달을 목표로 사격, 탁구, 투포환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 우월한 운동 신경과 가요계 대표 '예능돌'다운 유쾌한 예능감을 동시에 뽐내 폭소를 안겼다.
공연장을 찾은 팬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 공굴리기 게임도 이어졌다. 객석 구역을 나눠 팬들과 한 팀을 이룬 비투비는 초대형 사이즈의 공을 팬들과 함께 굴리며 현장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고, 팬들을 이날 경기의 MVP로 선정해 각별한 '팬 사랑'을 과시했다.
'3,2,1 고! 멜림픽'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마무리한 비투비는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를 통해 "말레이시아 멜로디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길었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공연 내내 뜨거운 사랑을 보내 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에너지를 받고 간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타이베이에 이어 쿠알라룸푸르 팬심까지 사로잡은 비투비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홍콩, 5월 14일 일본 도쿄, 16일 오사카에서 '3,2,1 고! 멜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