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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 |
SSG 랜더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최정 선수는 우측 햄스트링 재검사 결과 근육 100% 회복됐고 건(힘줄)부위도 100% 회복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귀가 코앞에 다가왔다. 구단은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 훈련을 진행하면서 수비훈련 및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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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지난 13일까지도 이숭용 감독은 "다친 부위가 조금 예민한 부위라고 하더라. 같은 그레이드1 진단이지만 그래서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며 "아마 본인이 가장 답답할 것이다. 본인도 머릿속으로 복귀 일정을 잡고 있었을 텐데 거기에 좀 좌절감을 느낀 것 같기도 하다. 감독 입장에서는 조금 더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 없이 SSG는 타선의 극심한 부침을 겪었다. 팀 타율은 0.231로 하락했고 강점인 홈런도 9개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팀 순위에도 직결됐다. 시즌 초반 잘 나가던 SSG는 어느덧 5할 승률이 깨졌고 7위에 머물고 있다.
더군다가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최정의 복귀는 더욱 반갑다.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라이언 맥브룸(33)도 합류가 가까워왔다. 구단은 "이날 맥브룸 선수 메디컬 체크를 했으며 특이 사항 없다는 소견이다. 내일은 적응 훈련을 진행하며 24일, 25일 강화에서 연습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소지을 수만은 없다.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다. 포수 이지영이 또 햄스트링으로 이탈한 것. 미치 화이트, 최정에 이어 벌써 3번째 햄스트링 부상 이탈이다. 구단은 "이지영 선수 좌측 햄스트링 검진 결과 대퇴이두근 그레이드 1~2 손상 소견"이라며 "3~4주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이후 재검사 뒤 회복됐다고 판단시 복귀 일정이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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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