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혜인이 17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손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혜인은 22일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계정에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손 편지를 사진으로 올렸다.
지난 21일 생일을 맞았던 혜인은 "편지 하나하나 다 너무 힘이 됐고 큰 위로가 됐기에 마음 같아선 다 답장을 써드리고 싶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버니즈 분들을 다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버니즈 분들이 주신 편지들 읽으면서 너무 감사한 생일이었다"라며 "버니즈 분들께서 열어주신 생일 이벤트 너무 감동이였다. 오늘 사실 못 갔던 곳들 가고 싶었는데 바로 앞에 도착해가는 중에 위가 너무 아파서 들어가질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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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진스 계정 |
혜인은 "공평하게 다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다 열심히 준비해 주셨을 텐데. 진짜로 갑자기 아팠다. 거짓말 아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지난 16일 뉴진스 멤버 5명이 낸 가처분 이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지난 3월 21일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해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 지위에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며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사전 승인·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어도어 외 제3자를 통해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재판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후 뉴진스 법률대리인은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라며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