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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왼쪽), 배우 강하늘 /사진=스타뉴스 |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18년 차 배우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자신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상속자들' 속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라는 대사에 대해 "드라마 콘셉트가 그런 느낌이다 보니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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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
조세호가 "'하늘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데 그럼 스스로에게는 어떤 걸 가장 많이 투자하냐"고 묻자 강하늘은 "쉼"이라고 답했다.
이어 "집은 저에게 아름다운 동굴"이라며 "집에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해야 할 것이 엄청 많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유재석은 "나도 집을 좋아하지만 (강하늘은) 진짜 집을 좋아하더라"고 강하늘의 '집돌이' 면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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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
그는 또 "그다지 넉넉한 환경이 아니었는데 늘 재미있는 일 투성이였다. 집안 사정상 이사를 자주 다녔던 어린 시절에는 집에 항상 짐이 쌓여 있었다. 친구들 집에는 짐이 쌓여 있지 않더라. 그런데 우리집은 어딘가로 항상 출동할 수 있는 짐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눈에 들어오는 것들에서 '재미'를 발견하려고 한다"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