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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지용. /사진=부천FC SNS |
강지용은 지난 22일 사망했다. 절친했던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23일 SNS에 부고를 올려 슬픈 소식이 알려졌다. 빈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순천향대학교 천안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포항스틸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포지션은 수비수로 2022년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포항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있었고, 2012년에는 부산아이파크에서 뛰었다.
부천FC에서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2017년 강원FC, 2018년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쳤다. K리그1에서 34경기, K리그2에서 101경기, 또 플레이오프, 리그컵 일정까지 더해 총 137경기에 출전, 7골 2도움을 올렸다.
강지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강릉시민축구단 등 하부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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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강지용(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포항스틸러스도 "2009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해 3시즌 동안 함께 했던 고 강지용이 우리 곁을 떠났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 글을 남겼다. 강원FC도 "고 강지용을 추모한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도 "2018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고 강지용이 우리 곁을 떠났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비보를 접한 축구팬들도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겨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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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글을 올린 포항스틸러스. /사진=포항스틸러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