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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한 포항스틸러스 한찬희. /사진=포항스틸러스 SNS |
포항 구단은 23일 구단 SNS를 통해 "한찬희 주니어 탄생"이라면서 "지난 22일 오후 한찬희 선수가 건강한 아들을 맞이했다. 일생의 뜻깊은 순간을 맞이한 한찬희에게 축하를 보낸다. 아빠처럼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길"이라고 전했다.
한찬희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첫째 아들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와 함께 "4월 22일, 조이 건강하게 지구별 도착"이라고 적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포항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한찬희가 아들을 낳고 나서 실감이 확 난다고 하더라. 한찬희를 우연히 만났는데 표정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고 웃었다.
앞서 한찬희는 지난 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한찬희는 공을 상의 안에 집어넣고 엄지를 입에 무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쳤다. 또 그는 "뜻깊은 골, 뜻깊은 세리머니. 조이야 건강하게 잘 자라서 내년에 만나자"고 기대했다.
한찬희의 득남 소식에 축구팬들도 "너무너무 축하한다", "멋진 아빠", "분유버프 기대한다"고 댓글을 달며 폭풍 축하를 보냈다.
한편 한찬희는 지난 해 6월 포항에 합류했다. 올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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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희. /사진=포항스틸러스 SNS |